유니티 6 출시: 새로운 기능과 성능 개선점 정리

유니티 6가 공식 출시되며, 게임 개발자들에게 더욱 강력한 도구와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유니티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이번 버전은 안정성과 성능을 최우선으로 삼아 모바일, 콘솔, PC, VR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원활한 개발 경험을 지원합니다. 특히, 대규모 프로젝트와 멀티플레이어 게임 개발을 위한 새로운 기능들이 대거 추가되었으며, AI와 XR(확장 현실)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도구들이 포함되었습니다. 유니티 6는 개발자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여, 보다 효율적인 워크플로우와 협업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징

• 고급 렌더링 기술: GPU 기반 오클루전 컬링(GPU Occlusion Culling)과 렌더 그래프(Render Graph)를 통해 대규모 장면의 렌더링 성능을 최적화. 특히, GPU Resident Drawer를 활용해 복잡한 월드 렌더링 시 CPU 프레임 타임을 최대 50%까지 줄임.
• 멀티플레이어 강화: 멀티플레이어 센터(Multiplayer Center)와 플레이 모드(Play Mode)를 통해 최대 4인 시뮬레이션을 지원하며, Netcode for GameObjects 패키지에 분산 권한 토폴로지(Distributed Authority Topologies) 추가.
• AI 통합: Sentis 프레임워크를 통해 사전 학습된 신경망 모델을 게임에 통합 가능. 이를 통해 음성 인식, 객체 인식, 스마트 NPC 제작 등 AI 기반 기능을 쉽게 구현.
• XR 기능 확장: 포비티드 렌더링(Foveated Rendering)을 도입하여 VR 프로젝트에서 GPU 부하를 줄이고, 시선 추적(Gaze-based Foveated) 기능을 통해 사용자 시야 중심의 고해상도 렌더링 지원.
• 유니티 클라우드: 자산 관리, 팀 협업, DevOps 기능을 강화한 유니티 클라우드를 통해 개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모든 구독 플랜에서 사용 가능.

변경 또는 개선점

• 성능 최적화: CPU 프레임 타임 최대 50% 감소 외에도, 모바일 기기에서 에너지 효율성을 대폭 개선하여 배터리 소모를 줄임. 특히, Spatial-Temporal Post-Processing(STP)을 통해 저해상도 프레임을 고품질로 업스케일링 가능.
• 렌더링 파이프라인 개선: Render Graph가 URP(Universal Render Pipeline)와 HDRP(High Definition Render Pipeline)에서 모두 사용 가능해지며, 렌더링 효율성과 메모리 사용량 최적화.
• 멀티플레이어 워크플로우 간소화: Network Scene Visualization 도구를 통해 멀티플레이어 게임의 디버깅과 시각화 작업이 용이해짐.
• 안정성 강화: 이전 버전 대비 안정성과 호환성을 대폭 개선하여, 프로젝트 업그레이드 시 발생하는 문제를 최소화.
• AI 모델 최적화: Sentis 프레임워크에서 모델 크기를 최대 75%까지 줄이는 모델 가중치 양자화(Model Weight Quantization) 지원, 모바일 게임 배포 시 유리.

메이저 버전 업그레이드 시 아래 내용들은 확인이 필요하다.

• 호환성 문제: 기존 프로젝트의 플러그인, 셰이더, 스크립트가 새로운 API나 렌더링 파이프라인과 호환되지 않아 수정 작업 필요 할 수 있다. (대개는 자동으로 업그레이드 해주지만...)
• 버그 및 불안정성: 초기 릴리스에서 미처 발견되지 않은 버그나 안정성 문제로 인해 개발 지연 가능성.
• 자산 손상: 기존 에셋(특히 서드파티 에셋)의 호환성 문제로 재구성 또는 대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