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AIfy: AI로 게임 제작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다

최근 게임 산업에 변화를 가져올 AI 이미지 생성 서비스 GameAIfy가 등장했습니다. https://gameaify.com/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게임 제작 과정을 간소화하는 도구를 제공합니다. 사용자는 캐릭터 콘셉트를 입력하기만 하면 이미지, 모션, 배경 등 게임 아트워크가 자동 생성되며, 기존 3년 소요되던 제작 기간을 1년 이내로 줄이고 비용을 약 95% 절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를 개발한 앵커노드는 20년 이상 게임 업계에서 활동한 경험 많은 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미 IP 홀더들과 협력해 4종의 게임을 출시하며 125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런 가능성을 인정받아 네이버 D2SF로부터 신규 투자를 받았는데, 네이버 D2SF의 양상환 센터장은 "앵커노드는 게임 산업에 대한 이해와 AI 활용 능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과를 낸 팀"이라며, 게임 외에도 버추얼 콘텐츠 제작 도구로의 확장성을 언급했습니다.

 

GameAIfy는 아트워크 생성뿐 아니라 편집, 공유, 히스토리 관리 등 협업 기능을 포함해 제작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 기술이 '스킨 갈이'(기존 게임의 외형만 바꾼 유사 게임 양산)를 통해 비슷한 게임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서비스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며, 게임 산업에 새로운 흐름을 가져올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