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 특정 만화 캐릭터 '요츠바' 묘사 논란... 외면했던 불편한 진실?

이미지 생성 프롬프트 (실제 소장중인 만화 `요츠바랑 4권` 내의 4컷 만화를 간략하게 설명한 내용)

!!! 4컷 만화를 아래 내용을 참고해서 그려줘 !!!

** 등장인물 **

- 요츠바: 5세 여자 아이

- 아빠: 25세 남성

** 4컷 장면 묘사 **

- 1컷: 축구공이 창문을 깨는 장면

- 2컷: "큰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는 나레이션

- 3컷: 요츠바가 깨진 창문을 보며 "누, 누구냐!", 아빠는 "다 봤네요" 라고 하며 창문을 요츠바와 창문을 바라보고 있다.

- 4컷: 깨진 창문이 보여지며 의성어로 "끄악 잘못 했어요", "찰싹", "찰싹", "찰싹"

생성 결과 (의외로 내용이 길지 않다면 지문의 한글이 잘 표현 되기도 하는것 같다)

 

'요츠바'로 설명한 캐릭터가 실제 만화 주인공의 특징을 그대로 묘사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단순한 묘사를 넘어, 마치 해당 만화의 캐릭터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결과물을 보여줬다는 점입니다. 이는 인공지능이 학습하는 데이터에 저작권 문제가 있는 이미지가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우리가 그동안 외면해왔던 인공지능의 창작 과정에 대한 윤리적 문제를 제기합니다.

 

일각에서는 ChatGPT의 이러한 묘사가 단순히 데이터에 기반한 결과일 뿐, 악의적인 의도가 담긴 것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인공지능 기술이 사회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시대에 이러한 문제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이러한 논란은 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활용에 있어 저작권 문제와 윤리적 책임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이 필요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 우리는 인공지능이 만들어내는 결과물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적 영향에 대해 끊임없이 성찰해야 합니다.